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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윤리강령? 블로거가 초딩이냐?

최근 천박한 사회분위기에 편승하여 천박의 극치를 달리는 일부 블로거들의 행태를 보며 '블로거윤리강령'이란 얼토당토 않은 발상을 실현하고자 안달인 자들을 심심찮게 목도하게 된다.

윤리강령이라 함은 특정단체가 지켜야 할 최소한의 규범을 규정해 놓은 것이라 할수있다. 뒤집어 말하면, 법과 제도보다 우선해서 지켜져야할 최소한의 규범이지만, 기본적인 인간성을 갖춘 개인과 집단이라면 굳이 필요치 않은 불필요한 규범이기도 한것이다.

블로그가 무엇인가?
블로그를 한다고 해서 내 의사와는 상관도없이 '블로거란 집단'에 소속돼버리는 것일까? 이러한 발상은 좀 우습다. 블로거는 그냥 전세계에 수많은 인터넷서퍼중의 한명일 뿐이다. 블로거가 블로그를 가지지 않은 사람과 다른것은 단지, 자신의 가치관을 좀더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보여줄 공간을 마련했다는 것 밖에 없을 뿐이다. 더군다나 블로그는 자유와 공간적 한계가 없다시피한 인터넷이란 기반을 가진다는 것이다. 즉, '블로거'라고 한정지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이것을 인위적으로 패를 갈라 제어하겠다는 발상은 쥐나라당의 사이버모욕죄라는 유아적 발상과 다를것이 없음을 상기해야 할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블로그는 개인의 일기(공개해도 상관없는 일기)를 온라인으로 확장하여 남과 공유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기를 쓰는데 '윤리강령'씩이나 살펴야 한다는 것은 난센스다. 윤리는 학창시절 지겹도로 배웠고 강조되어 왔다. 성인이 되어서는 스스로의 의식체계로서 정립해야할 개념이지 제도적으로 강제하게되면 더이상 윤리가 아닌 법규가 돼버린다는 것을 생각해 봐야한다. 그래서 제도란 것도 불가피한 경우에만 법제화 하기 마련인것이다. 싱가폴처럼 꽁초를 버리면 몇백만원, 길거리에 침뱉으면 몇백만원 벌금, 하는 식의 제도화는 인간의 자율적 윤리정립을 방해하고 제도로 재단해야만 하는 미성숙한 인간으로 전락시키는 삽질이 될수 있는것이다.

좀더 확장된 블로그의 기능
물론, 대중에게 보편적 정보를 제공하는 수단으로서 뉴스닷컴사와 구분하기 힘든 형태의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도 있음을 안다.(이런 유형의 블로거에게 적용할 강령이라면 찬성이다.) 하지만, 블로그는 태생자체가 개인의 가치관을 담는공간이란 속성을 가진다. 즉 스스로의 가치관과 주장을 어떠한 외적 압박없이 그대로 보여주는 공간으로서 남아있어야 블로그 본연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형태라는 것이다. 윤리강령따위의 불필요한 제어 또는 영향을 받는다면 블로그와 신문기사의 구분이 모호해 질 수 밖에 없게된다.

자율과 소통이 미덕인 인터넷의 본질을 훼손하는 짓거리
우리는 인터넷실명제(사이버모욕죄)가 불필요한 제도적 간섭이라며 반대 하고있다. 특히나 블로거들이 이러한 목소리에 핏대를 세우는 경향이 많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럼에도 한편으로는 블로거 스스로 블로그윤리강령을 들먹이고 있으니,, 그 자체가 우리사회는 자정능력이 없으므로 제도적 제제가 필요한 미성숙한 국민임을 자인하는 꼴이 된다는 것이다. 사이버모욕죄 같은 제도적 장치가 필요없을 만큼의 자정능력을 주장할 명분을 스스로 던져버리는 자가당착이라는 것이다.

인터넷을 규율로 재단하려는 발상 자체가 넌센스
자율적 소통으로 보완해 나가야할 문제를 '윤리강령'이라는 어줍잖은 제어장치로 또 하나의 등신스런 인터넷문화를 추가하려 자발적으로 나서는 팔푼이들은 제발 좀 주둥이를 봉하고 있었으면 좋겠다. 그럴 시간 있거든, 자신의 블로그에 대한민국의 암세포 삼성광고를 처바른체, 삼성 제품찬양기를 싸갈기며 (삼성)광고수입 유지에 여념이 없는 천박한 블로거들과 소통을 시도하는게 훨씬 건설적인 행위가 될것임을 생각해봤으믄 싶으다.

'블로거윤리강령'이 불필요한 짓이라는 가장 큰 이유는 강제성이 없기에 실제로 윤리강령이 필요한, 즉 개념을 밥말아 처먹은 자들은 전혀 거들떠 보지 않을것이라는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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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터넷에 블로그있습니다. 인터넷이 윤리 없는 공간이라 그건 말도 않되죠. ^^

  2. 글을 어떻게 읽으셨기에 이런 댓글을 다실까 싶습니다. '댓글강령'이란 글을 작성하면 블로거뉴스 best no.1은 따논당상일듯,,(글을 읽지 않고 댓글 달은신것으로 이해 하겠습니다.)

  3. 글에 물음표가 있는지 다시한번 봐주세요. ^^ 저게 반박문인지 묻는 말인지 여러가지 의미가 있죠. 해석 다시하고 댓글 주세요. 섭하군요. 국어문제를 너무 쉽게 판단하시네요.

  4. 제가 님의 말씀을 곡해한 것인가요? 그렇다면 사과드립니다.
    그런데 ?가 없다는 것을 유념하여 다시 읽어봐도 다른 뉘앙스가 느끼지지는 않는군요. 제가 국어가 많이 딸리나 봅니다. 다시한번 의견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될수있으면 직언 부탁드립니다.)

  5. 개인적으로는 실명제에 꽤 찬성입니다.
    윤리라는 것이 남이 강요해야 하는 정도가 된다면 안타까운 일이니까요. 누가 말하지 않아도 이미 지키고 있어야 하는 정도임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못한 분들을 보면 서글퍼집니다.
    물론 익명 하에서도 정당한 분들이 더 많지만 그렇지 못한 소수를 위해서라도 가면을 벗겨내는 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어차피 표리부동하지 않는 분들은 이름을 내놓는 것에 부끄러울 일이 없으니까요.

  6. 인터넷실명제는 그 찬반의견을 떠나서 쥐박이 정부의 저열한 의도가 농후할 뿐아니라, 위헌적이라는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http://freeinternet.or.kr/webbs/view.php?board=noreal_1&id=12&page=1
    악플이 문제라고 그것을 정당치 못한 방법 또는 악법으로 통제하려는 것은 민주사회에서는 가당치도 않은 행위라고 봅니다.

  7. 물론 맞는 말들입니다. 하지만 제 생각도 꿈틀님께서 늘 말씀하시는 것과 같이 자신의 생각은 그렇다 하는것이니까요.
    단지 익명을 사용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는것이 안타깝다랄까요. 굳이 익명에 기대지 않고도 자유로이 정치참여를 할 수 있고 - 지금같이 숨지 않으면 위험해 지는 세상에서는 불가능하겠죠 -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하는 사람이 없으면 개인정보 유출의 걱정도 없겠지요. 또한 어떤 표현에도 뭇 사람들이 정당한 반박을 한다면 익명의 보장이라는 것을 내세울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비속어를 표현의 자유라고 하시는 분들을 보면 상대방의 볼 권리에 대한 존중에 대해서 먼저 생각해 주실 수 없느냐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그런분들의 경우 작정을 하신 분들이 많아서 더 모욕적인 언사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더군요.
    그런 세상 만들 수 있을까요? 힘없는 소리라 하실 수 있겠지만 꽤 회의적이긴 합니다. 하하
    여튼 매번 주제와는 조금씩 빗나가는 댓글을 다는 의리였습니다.

  8. 비속어도 표현의 자유에 해당한다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보통 우리의 인터넷 문화가 저질이네 성숙되지 않았네 하면서 혀를 차는데요. 그것은 현실에 솔직하지 못한 비겁한 자들의 이중적인 태도라 봅니다. 거친말이 난무하게된건 그 개인의 책임도 배제할순 없지만, 좋은말(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회의 책임이 더 큽니다. 일례로 우리못지않게 인터넷 사용률이 높은 선진국을 보세요. 그곳에도 저열한 인터넷 문화가 존재하긴 하지만 사회가 천박일로 치달은 우리나라에 비할바는 못됩니다. 이게 특별히 우리개인들의 인성이 원래부터 저속해서 일까요? 조선시대때도 우리민족이 원래그러했을까요?

    이렇듯 꼬인 사회시스템의 개선이 병행되어야지,, 문제의 본질은 손도 대지 않고 정당한 저항행위들을 위헌적 수단으로 강제하겠다니요. 말이됩니까? 별로 호감도 안가는 노무현 조차도 욕처먹을 짓을 했으면 '욕먹는게 당연하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현정부의 쥐새끼는 어떻던가요?
    "욕처먹을 짓은 앞으로도 계속하겠으니 니들은 주둥이닥치고 순응해라"와 다를바 없는 양아치스런 의도를 담고있기에 님의 말씀이 대단히 위선적으로 들릴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개양아치들에게 더이상의 점잖은 대응은 [b]'방종'[/b]일 뿐입니다. 외국에 나가 사신다고 알고 있는데,, 국내 사정을 체감하지 못하셔서 그런지 참으로 남일 보듯 말씀하시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뭐 국내에 기생하는 자들 조차 남일보듯 복지부동하는 등신들이 넘치는건 마찬가지지만 말입니다.

    결론은,
    상대의 얼굴에 침 뱉는 양아치 행각을 그만둬야지, 침을 맞고도 주둥이를 봉하라는 것는 개양아치짓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세계 어느나라에도 댓글을 달고자 하는 네티즌에게 신분식별번호(주민번호)를 내놓으라는 나라는 없습니다.

  9. 위의 댓글과 그에 대한 주인장님의 반응이 너무 재밌어서 한참을 웃었습니다.......^^;;;;;
    사실 주인장님의 블로그는 아주 일전에 RSS 등록하고 상당히 관심을 가지는 블로그 중 하나인데 느즈막히 또 댓글 하나 달고 가네요...
    주인장님이 이 블로그에서 말씀하시는 거의 90 프로 이상의 의견에 동조하는 바이고 그 논리를 세움에 있어서의 타당한 근거의 제시와 합리적인 논리의 도출 과정을 바라보면서 강경한 어조나 극단적인 표현으로 인해 다른이들에게 감정적 몰이해나 오해를 가끔 빚는걸 내심 안타깝게 생각하곤 했습니다..

    아 물론....전 타인에게 이러면 더 좋지 않겠느냐...라는 식의 설교 따위를 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럴 이유도 필요도 없죠..... 말씀따라 블로그야 말로 사회를 향해 열린 공적인 부분에 자리한 매체이지만 가장 사적인 장소이기도 하니까요..

    우선...여기까지는 주인장님께 대한 방명록에 써야할 내용들이고.....^^



    지금 포스트를 읽으면서 이 글의 논리 전개 과정과 합리적인 결론 도출 과정에는 지극히 동의하는 바입니다. 또한 부분적으로 보이는 중간 소론들에 대해서도 백번 동감합니다.
    허나 결론이자 주제인 윤리강령 무용론에는 동의하기 힘듭니다.

    그 이유는 주인장님이 쓰신 글의 기본 전제가 되는 생각에 큰 오류가 있기에 그로 인해 적합한 사유 과정을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엉뚱한 결론에 도달했다고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윤리강령이라 함은 특정단체가 지켜야 할 최소한의 규범을 규정해 놓은 것이라 할수있다. 뒤집어 말하면, 법과 제도보다 우선해서 지켜져야할 최소한의 규범이지만, 기본적인 인간성을 갖춘 개인과 집단이라면 굳이 필요치 않은 불필요한 규범이기도 한것이다."

    라고 서두에 지적하신 부분이 이 포스트의 사유 과정의 전체를 지배하는 기본 전제일 것입니다.

    첫번째로 저 인용한 문장들에서는 그런 뜻을 내포하고 있지 않지만 본문의 사고 전개 과정에서 "윤리 강령"을 법과 제도의 강제성의 성격을 띈 규범으로 동일화시키는 오류를 지적할수 있겟습니다.
    서두에 전제한 내용은 분명 윤리 강령은 어떤 관습화된 말그대로 윤리의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한 전제였지만 본문이 진행되면서 그 윤리가 어떤 화자에게 강제성을 띄는 규범의 성격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가 요 근래 블로그 스피어에서 논의되는 윤리 규범은 그런류가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 사실 이런 류의 논의는 주인장님이 블로그의 성격을 자해석하신것처럼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기에 그다지 관심은 없습니다만...

    "그럼에도 한편으로는 블로거 스스로 블로그윤리강령을 들먹이고 있으니,, 그 자체가 우리사회는 자정능력이 없으므로 제도적 제제가 필요한 미성숙한 국민임을 자인하는 꼴이 된다는 것이다."

    라는 결론은 그러므로 동일화의 오류를 범하고 있다고 볼수 있겠습니다.


    두번째로 "기본적인 인간성을 갖춘 개인과 집단이라면" 이라는 전제 자체에서 논지를 근거하기 위한 성격 자체를 근거 스스로 규정해버리고 광의적으로 해석하여 부인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인간성이란 범주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블로그를 정상적인 커뮤니케이션의 매체로 이용하거나 일인 미디어로 활용하지 않는 거의 절반에 가깝다고 여겨지는 블로거들은 기본적인 인간성을 담보하고 있는 존재들일까요? - 개인적인 어림짐작입니다.
    광고로 도배하는 행위를 하는 사람은 기본적인 인간성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물품이나 금전의 청탁으로 리뷰를 쓰는 사람은 기본적인 인간성이 있는 사람일까요?
    -인간성이라 하니 조금 이상하군요...윤리관이라고 하면 어떨까 합니다......뭐 어떤 말이든 하시고자 하는 말씀의 포괄적 해석으로 알아들을수는 있습니다만...

    어쨌던 기실 가장 중요한 - 모두 다 제정신이 똑바로 박혀 있고 이성적이고 윤리적이며 이타적인 행동을 취한다는 그런 행위자들에 대한 - 광의적 해석으로 인한 범주의 바운더리를 전제에서 이미 결정함으로써 전제 자체가 논지를 발전시키는데 필요한 전제가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모두다 제정신이 박혀 있다면 뭐하러 이런 얘기를 하겠습니까....^^;;;
    (설마 대중은 항상 옳고 바른 행동으로 나아간다는 근거없는 믿음을 가지시지는 않으리라 생각합니다만..
    이것은 계몽론이나 엘리트주의, 국개론과 같은 범주에서 생각할 것이 아니고 집단 자체의 성격을 규정하는 무미건조한 규정에서 출발해야 할것입니다.)

    요는 이런 저런 일부의 문제가 있고 이런 문제가 소수이건 다수이건 대중에 의해 행해지니 그에 대한 해결책의 논의인데 그 문제 자체에 대한 성격 규정과 전제의 설정을 무시한 연후에 논의를 전개시키고 결론을 내리니 당연한 수순으로 오류에 빠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이 두가지를 곰곰히 생각해보시면 왜 사람들이 윤리 강령이라는 자체적인 도덕 규범을 논의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해가 되시리라 믿어집니다. - 이건 크게 보아 불매운동과 같은 행동규범과도 맞닿은 논의입니다.

    글은 잘 읽었고 말씀하시려는 바는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그 말씀하시는 바의 기본 전제가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다고 여기지니 다시 한번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시금 건필 부탁 드립니다.....
    늘 잘 읽고 있습니다...

  10. LieBe님의 말씀에 제가 토달만한 내용은 없어보입니다. 다만, 저의 말이 오류가 있다고 지적하시는 부분은 블로그라는 매체를 보는 시각차에 기인한다고 생각됩니다.

    님도 블로그가 개인의 가치관을 풀어놓는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이라는 것에는 비교적 동의하시는것 같은데요. 제가 님의 블로그를 살펴본 바로 는,, 자신의 주장이 다중에게 동의를 얻기 힘든 부분이 있는 것은 좀 후퇴된 표현 혹은 독자에게 문의를 하는 형식을 취하신다는 느낌을 받곤 합니다. 그러한 징후를 구체적으로 표현한 글은 없으시지만, 균형적인 시각을 유독 강조하시는 문체에서 그러한 점을 느낀 것입니다. 즉, 자신의 주장보다는 방문자의 생각을 듣고자 하는 성향이 강하신것 같다는 말입니다. 뭐 특정인의 가치관을 단 몇글자로 정의한다는것이 간단한 일도 아닐 뿐더러, 사안에 따라서는 무척 시건방진 행위가 될수 있겠지만, 원활한 대화를 위한 것이니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블로그를 일기장의 공개, 저의 주장등등 나의 가치관을 공개하는 장소로 활용할 뿐입니다. 물론 불특정 다수와 소통을 통해서 가치관의 발전적 정립의 목적을 포함합니다. 이러한 관점이 전제된 상태로 블로거윤리강령이란 잣대는 제에게 해당되는 강령이 있건없건 대단히 불쾌한 장애물이 아닐 수 없다는 겁니다. 더구나, 어떠한 매개체로도 연결할 명분이 없는 그냥 인터넷매체 이용자일 뿐인 블로거를 특정집단으로 자의적으로 묶어버리려는 논의자체가 어리석어 보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블로거는,, 직장, 동호회, 지역모임, 또는 네이버사측의 저열한 사육의도를 이웃개념으로 구현하고 있는 것을 맹신하는 대갈텅빈 네이버블로거 집단들과 같이 어떠한 매개체로도 연결되지 않은 그냥 월드네트워크에 참여한 수많은 네티즌중 한사라일 뿐입니다. 이렇듯 특정 집단화 할 아무런 명분이 없음에도 블로거집단이라고 멋대로 집단화를 하겠다는것 자체가 시건방진 삽질이라는 것입니다. 무한의 인터넷공간을 억지로 계층화하고 규범을 세운다? 너무 후진적이며 폐쇄적인 의도가 내포된 발상이라 보여진다는 것입니다. 무조건 집단화 하려는 한국인 특유의 문화라고 이해할수도 있겠지만, 인터넷은 InterNet 그 자체로 좀 놔두자는 겁니다. 왜 그렇게 집단화 계층화 하지 못해 안달하느냔 말이지요. 개인적으로는 블로거간담회라는 것도 참 유치하게 보는 입장입니다. 네티즌간담회 또는 시민간담회가 아니고 왜 블로거 간담회가 되어야 하냔 말이지요.

    정리를 할게요. 본문의 마지막 문구가 제 주장의 모든것입니다. 정작 그 윤리강령이 필요한 자들은 그 자율적 규범을 무시할것이고, 그것을 강제할 만한 명분이 없다는 것.. 윤리강령을 지켜갈 사람들은 소통을 통해서 이미 그렇게 하고 있을게 뻔하다는것,,
    뭐, 어느놈이 규범을 지키지 않으니 왕따 시키자.. 이런것으로 어느정도 자율적 강제가 가능하지 않겠냐는 논거가 있을 수 있겠지만, 이것은 의도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또하나의 집단적 폭력(군중심리)이 유발될 뿐입니다. 블로거윤리강령이 굳이 필요하다면, 차라리 [b]'블로그 독자 윤리강령'[/b]을 주장하겠습니다. 왜냐구요? 수요없는 공급은 결코 지속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11. 네.... 같은 팩트를 놓고서도 개인의 시각차와 견해차는 얼마든 있을수 있죠.
    또한 같은 근거를 가지고도 다른 결론도 충분히 나올수 있습니다.

    저는 꿈틀꿈틀님이 주장이 전적으로 잘못되었다는걸 지적하고 싶은게 아닙니다.
    아니...요 근래 보기 힘든 직설적이면서도 핵심적인 팩트만을 취하여 독자의 기호에 맞추지 않고 날것 그대로의 언어로 있는 그대로 현상을 그리시는 모습을 상당히 인상적으로 보았고 높게 평가합니다.
    그래서 님의 블로그는 일전에 보자마자 RSS 등록을 했는가 봅니다...

    말씀드렸다시피 개인간의 시각차, 가치관의 차 등등의 수많은 가변 요소들로 인하여 얼마든 같은 현상으로도 견해차가 나타날수 있습니다.
    정반대의 결론도 도출될수 있고요.

    허나 주인장님이 주장을 이끌어내기위해 전제하신 위의 두가지 조건이 팩트와 어긋난 사실이라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도 견해차가 있다면 할말은 없습니다...현상에서 도출된 팩트는 일정부분 많은 사람들에게 지지를 받는 "사실" 이라고 생각하지만요....)

    그 부분을 다시금 생각하시면 지금 주인장님이 내리신 결론에 대해서도 다른 의견이 도출될수 있지 않겠느냐는 권고라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글 쓰시는걸 보고 결론을 도출해내시는 과정을 지켜보메 기실 저와 많은 부분 비슷한 부분을 발견하고 저와의 차이라면 말씀하신 성향이나 어조 등등이겠죠.
    저도 상당히 까칠하단 말을 듣습니다만..그런거야 지엽적인 문제고...

    만약 잘못된 전제로 인해 도출된 결론이 어떤 누구, 혹은 집단을 겨냥한 글이 아닌 단지 현상을 지적한 글이라면 사적인 주장에 대해 특별히 반론의 여지도 필요없을지도 모릅니다.
    허나 잘못된 전제를 가지고 도출된 결론이 특정인들이나 모집단을 비판하기 위해 스인다면 그것은 그것 나름대로 문제가 아닐까요?

    그래서 이렇게 답글을 달게 된것입니다....^^

  12. 글을 다 읽지도 않고 태클달다가 난독증환자로 몰리는 자들이 많은 저열한 풍토가 만연한 상태임에도, 정성스럽게 잃고 새심한 지적을 해주심에 우선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두가지 의문을 제기하신것에 해명을 드리자면,

    1) 강제적이건 권고적이건, 블로깅윤리강령이란게 떠돌고 있다는것이 신경이 쓰일수 있다는 말입니다. 이런 말이 논리적 오류가 있다는 말씀은 좀 이해하기가 힘듭니다. 제가 좀 강경한 어조를 쓰는바람에 윤리강령이 '강제'적인 것이라고 제가 생각하고 있다고 오해를 하셨다면, 그것은 말그대로 '오해'라고 말씀드리면 해명이 될듯하구요.

    2) "모두가 상식적인 블로거들만 있으면 윤리강령이란 논의가 필요할 이유가 없다"는 말씀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제가 결론에서도 밝혔듯이, 윤리강령은 정작 '윤리'가 엄청시리 필요한 자들에게는 전혀 먹히지 않을것이 뻔하기에,, 그 윤리강령을 참고할 만한 상식적인 사람들은, 이미 그리하고 있을 블로거들이기에 굳이 그 강령을 참고할 이유도 필요도 없다는 것입니다.

  13. Blog Icon
    강병준

    안타깝게도, 글의 수준으로 치면 윤리강령 운운하시는 분들이 꿈틀꿈틀씨보다 월등하네요. 그리고 비판적인 댓글에 대처하는 태도에서 나타나는 인격 수준도 말이죠.

  14. Blog Icon
    쾌걸시민

    제 말이... 그저 맘에 안들면 내뱉은 배설의 욕구만이 느껴지는 작문 수준으로 비판한다는 것 자체가 꼴사납습니다. 에혀...

  15. 개념을 밥말아 어쩌고.. 어줍잖다,천박하다.. 이런글을 보니 윤리강령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뭘까요..

  16. Blog Icon
    아무턴

    싱가폴이란 나라가 미성숙한 나라인가 ? 사이버모독죄가 님의 말씀처럼 쥐나라당의 유아적 발상인가
    님은 사이버에서 일어난 일로 자살한 사람도 못봤는가 ?
    더욱이 강제성이 있어야 필요한것이다라는 님의 발상은 더 우스운 개그가 아닌지 한번 살펴보시길

  17. Blog Icon
    꿈꾸는날

    이 글쓴이 때문에 윤리강령이 필요한 것 처럼 느껴지네요. 아니, 윤리 강령을 거들떠 보지 않을수도 있다니 더 강한게 필요하려나?

  18. 결국 또 자기합리화질이나 싸고 앉아있네.
    "본인처럼 개념 밥말아 처먹은 자는 거들떠보지도 않을것이니 필요없다." 라는거겠지.

    메타에 발행하지 않는 일기장같은 블로그라면 상관없지만,
    여기저기 블로거뉴스나 올블에 날려대면서 "그저 한명의 인터넷 써퍼"라면 말이 되나?

    그냥 윤리적인 얘긴데 열폭하는걸 보니 찔리는게 있나보구만.

  19. Blog Icon
    Boss

    본문을 읽기는 하고 글들을 적는건지...

    유치원 다니는 아이들이 배워야 할것은 영어 나 수학이 아니라 언어이고 예절이다.

    어린아이들이 배워야 할 것은
    기초 교육이며 가치관과 도덕적인 사고이다.

    이보다 더 자란 사람들이 유아기적 이미 배웠어야할
    예의와 도덕을 규범으로 강령으로
    다시금 틀을 짜겠다는것 이며

    그거야 말로 미국인 에게 알파벳 을 가르키겠다는
    말도 안되는 헛소리인것 이다.

    예의 예절...블로그 강령이 필요하다는 느그들이 먼저 아~주 오래전에 이미 배웠어야 했을것들이다

    아직 배운적이 없어서 지금에라도 배워야 겠다는 너희같은 꼬라지들 때문에라도...

    어쩌면 필요 할지도 모르겠다만...
    다른 머리가 있고 그 머리를 악세사리 로 여기지 않는
    다수의 사람들에겐 밑 닦을때나 쓰려해도
    똥구멍 아파서 그나마도 못쓸 "젓.쭝.똥" 같은것일뿐

  20. Blog Icon
    안티삼성

    블로거 윤리강령이라.... 우선 꿈틀꿈틀님께서 지적하신대로 저 윤리강령같은 거 안지킬겁니다.
    그렇다고 제가 심심풀이로 악플을 달고 다니고 남하테 스팸발송하고 블로그에 특정제품광고성글로 도배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또 특정인물이나 집단에 대해서도 밣혀진 사안 아니면 안다루며 악의적인 글은 안쓸려고 노력합니다.
    그래도 지키지는 않을겁니다.
    강제성 없는 걸 왜지킵니까?

    한국에서 1년만 살아보면 규칙이나 법이나 안지키게 됩니다.
    강제성이 있다면 모를까 절대 안지킵니다.
    그렇게 법 잘지켜서 우리나라 교통문화가 이 정도 수준입니까?
    주차금지구역에 주차하고 남의 집 대문앞에 주차하고 거주하지도 않는 아파트나 빌라 주차장에 주차하고 인도에 사람이 있는데도 주차하려고 차 밀고 들어오고... 예전에 횡단보도앞에 서있는데
    왠 렉스턴차량이 바로 옆에 멈추더니 빵빵대며 경적을 울리더군요.
    이유는 횡단보도를 통해 그 뒤 인도에 주차하려고 한 것더군요.
    안경점이 거기 있거든요.
    횡단보도가 아니라 그 옆에 따로 진입하라고 인도턱을 낮춰놓았는데도 횡단보도쪽으로 진입하겠다는
    그 운전방식과 횡단보도앞에 있는 사람에게 비키라는 무뇌아적인 사고방식,그리고 양해를 구할거면
    창문이라도 내리고 '양보 좀 부탁드려요'라는 그 한마디가 하기 싫은 무개념을 보고 열받아서 대판 싸운적이 있습니다.
    지적처럼 강제성이 없으면 절대 안지킵니다.

    그렇다고 제가 윤리강령같은게 필요없다는 게 아닙니다.
    강력한 법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법을 제대로 집행할 제대로 된 공무원들도 필요하고요.
    교통문화바꾸자고 떠들어봤자 안바뀌니 차라리 법으로 강력한 규제라도 해야 될거 같다 이겁니다.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어린 시절부터 제대로 된 인성교육으로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을 키유는 것이겠지요.

    언제나 그렇듯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국가대표 범죄조직-삼성의 장물아비는 삼성소비자 년놈들
삼성소비자 년놈들이 용산참사의 배후가 삼성이란 사실을 모른 체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