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용산철거민살인진압규탄

양심을 말하지 말라고 하는 사회

2008.07.26 13:19
폭력경찰


촛불민심을 폭력으로 짓밟아 국민을 분노케한 경찰,, 무리수에는 부작용이 따르게 마련이듯, 국민을 폭력으로 제압하라는 명령을 따라야 하는 전경 못해먹겠다며 전근요청을 한 전경이 있었는가하면, 어제는 부당한 명령을 견디다 못한 의경 한명이 양심선언이란 것을 하려고 했었다고 한다.

"'안 보이게 때려' 명령 저항 못해 양심 하얗게 타"  ..한겨레
  양심선언 예정 의경 부모 반대로 회견 무산, 촛불 특별외박’ 복귀 않고 무기한 농성 계획

"그때 하얗게 타 버렸다. 내 안의 인간성이…"  ..프레시안
  [인터뷰] '촛불집회' 진압 '양심선언' 이길준 이경


이 의경이 자신의 양심선언을 취재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소식을 듣고 나는 걱정이 앞섰다. 가족이나 친지들중 누군가의 반대를 예상했기 때문이다. 아니나 다를까 부모의 강력한 반대를 이겨내지 못하고 인터뷰는 무산되고 말았다.

말을 시작하기 전에 한가지 확실히 하기위해  양심선언의 사전적 의미를 적시하고자 한다.
양심선언 [명사] 감추어진 비리나 부정을 양심에 따라 사회적으로 드러내어 알리는 일. 대개 권력 기관이 저지른 비리나 부정을 사회적으로 폭로하는 선언이다.

감추어진 사실을 폭로하는 것. 이라는 사전적 의미와 달리, 이길준 이경의 인터뷰는 삼성법무팀 김용철씨의 삼성내부고발 건과 같이 공공연한 사실이었기에 새삼스러울것도 없는 사안이기에 양심선언으로 규정하기엔 무리가 따른다. 그의 발언이 단지 언론을 통해 공식적인 기사로 소개된다는 것 외에 또다른 의미가 무엇인가 말이다.

김용철건이나 이길준건과 같은 이미 대다수의 사람들이 인식하고있는 사안을 양심선언으로 분류하고 있는 우리사회는, 옳지않은 사회현상에 복지부동해온 면책을 위해 마치 몰랐던 일인양 놀라는척 하면서 양심선언이란 영웅딱지를 붙여주는 것이다. 다시말해 알고있으면서도 몰랐다고 함으로서 자신의 도덕불감증과 복지부동을 정당화 하려는 저열한 술수라는 것이다.

전.의경의 과잉폭력행사는 이미 많은 신문과 TV등에 보도되었고, 아고라나 블로거들을 살피면 보다 생생한 현장상황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전.의경이 상명하달에 무조건 복종하는 로봇같은 행위가 비난거리이듯, 국민대다수가 이미 알고 있는 부당한 명령에 불복종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결정일 뿐인것이다. 그러나 공개된 몰상식에도 침묵하고 최소한의 양심조차 입밖에 내기를 꺼려했던, 우리사회는 그의 행위가 양심선언이 되고, 심지어 영웅으로 분류되고 있는 것이다.

  1. 먹고살만하던 때.. 삶의질을 논했지만, 몰상식한 사회를 지적하는 논의들은 미진했다.
  2. 먹고살 걱정이 되찾아왔다.. 몰상식사회의 물적풍요는 모래성일 뿐이라는것을 체험했다. 하지만 여전히 먹고살기 바쁘다는 등신스런 변명질을 하며 저항을 하지 않고 있다.
  3. 백골단을 만날까 두려워하는 시대를 맞는다.. 결국엔 먹고살 걱정을 하던때를 그리워 하게될것이다. 등신민주국민들, 얼마나 더 당해야 학습효과를 볼것인가? 매맞는것도 중독이라더니,,

지금과 같이 공개된 몰상식에 복지부동하는 저열한 국민의식이 지속된다면, 조만간엔 '나 이제부터 사기 안치고 살래요'란 말을 지껄이는 자를 양심선언으로 규정하는 꼴같잖은 사회를 맞이하게 될 것임이 자명하다.


뒤져라 이세끼야 대가리를 지지밟고,,

뒤져라 이세끼야 대가리를 지지밟고,,


자랑스런 우리조국 대한민국에서
  정의를 말하면 '따'되
  정의를 말하면 '등신'되
  정의를 말하면 기껏해야 이런대접받아 '너 잘났어'



자본주의 최고권력은 불매운동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