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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철거민살인진압규탄

한국 바퀴벌레.

2010/02/27 22:08
드디어 올림픽이 끝나간다.
한국인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

메달 한 개도 못 따도 좋으니 제발 '혹독'이니 '극기'니 하는 말들은 꺼내지 마라.

불쌍한 한국인들. 그들은 언제나 스스로의 모습이 못났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통한 대리만족으로의 형태로 밖엔 카타르시스를 분출할 줄 모른다. 그래서 선수들에게 돈을 모아주고, 그들에게 '극기훈련'을 시킨다. 그리하여 선수들이 대회에서 1등을 먹고 태극기를 맨 위에다 올려주면, 마침내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것이다.

...나같으면 평소에 관심도 없는 피겨니 쇼트트랙이니 하는 경기에 순간적인 가식의 혈압을 올리느니...그 시간에 그림 그리고 일렉기타 연습이나 하겠다.
 

'독기'를 찬양하는 사회. 그 사회는 자연히 독극물이 될 수밖에 없다.
어딜 말하느냐, 대한민국을 말하는 거다.

김연아의 발이 엉망이라고. 그리고 그것이 영광의 상처라고?
이 사회에서...자기 자리에서 자기 일 하면서 '영광의 상처' 없는 사람 있나? 김연아가 뭐 대단한 일 했나? 박지성이 뭐 대단한 일 했어? 그것은 개인사일 뿐이다. 그런데 우리는 그들에게 돈을 주고 명예를 준다.
나는 모르겠다. 한국사람들이 정말 언제부터 이렇게들 선심이 좋았는지 말이다. 하는 짓으로 볼라치면 예수님도 울고 갈 정도로 선심들이 대단하다.

단 한순간도, 김연아를 응원하지 않았다.
나는 사회의 정의를 바라는 사람이다.
그녀는 전혀 정의로운 인물이 아니다.
물론 한국사회가 그녀를 이용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녀 역시 그것을 즐겼다.
 

한국인들은 용산참사에 분노했었다. 같은 한국인으로서.
그리고 김연아의 금메달에 열광했었다. 같은 한국인으로서.

하지만...아무도 자기들의 바보짓에 대해서는 인정하려 들지 않지. 용산의 살인마가 삼성이고, 그 삼성에게 자신의 몸과 마음을 팔아 갖은 부귀영달을 다 꾀한 것이 김연아임에도...아무도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려 하지 않지.

김연아가 누구더냐? 피겨스케이터이기 이전에 살인마의 하수인이다. 단순히 일반 소비자처럼 물건 몇개 사고 마는 간접적 하수인이 아니라, 셀 수도 없이 많은 광고를 찍으며 자신의 물적 욕망을 극대화 시킨 '적극적' 하수인인 것이다.

하지만 한국인들은 이 악마의 하수인을 향해 벅찬 감동의 눈물을 흘리고 있지. 자신의 욕망을 대리만족시켜주었다는 그 이유 하나로.


바퀴벌레들은 이해할 수 없는 그림이겠지,,


=========
내가 김연아를 사적으로 비난하는 것인가?
그래. 맞다. 사적인 비난 맞다. 그녀는 비난 받아 마땅한 사람이다.
나는 옳은 소리를 하는 것일 뿐이다. 아무도 자신을 비난하지 않는다고 해서 자신의 행위가 떳떳해지는 것은 아니니까.
똥에다 제아무리 강력한 탈취제를 뿌린다 하더라도 똥은 똥으로 남을 뿐이듯이...'같은 한국인(용산)'의 눈물을 철저히 백안시한 그 젊은 친구를...나는 결코 가볍게 봐줄 수 없다. 그녀는 이미 성인이다.
기부고 나발이고 다 역겨운 얘기들이다. 진짜 떳떳하다면, 김연아는 지금 당장 삼성과의 관계를 끊어라. 그리고 그렇게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이 간절하고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이 철저하다면, 용산 희생자들 찾아서 위로부터 드려라. 그리고 사과도 드려라. 당신의 가족을 죽인 살인마에게 그간 내 몸과 마음을 팔아서 도무지 이 죄를 사할 길이 없다고.
 

아....빌어먹을 한국인들아...
니네들이 정말 '국가'가 뭔지 아느냐? '집단'이 뭔지 알아?

국가를 그렇게 사랑한다는 놈들이...같은 이웃을 죽인 살인마를 방조하지 않나, 그 살인마의 앞잡이를 자처한 인간에게 전 국민적인 갈채를 보내질 않나...

인간사회를 살아감에 있어서 무엇이 상식적인 매너인지를 단 한차례도 사색해보지 않는 너희들....
너희들에겐 민주주의가 필요없어...독재자의 통치만 있으면 충분해.

올림픽 맘껏 즐겨라 한국인들아.
아니, 한국 바퀴벌레들아.

[출처] 나무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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