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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철거민살인진압규탄

삼성불매 운동? 범죄 자금원을 거부하는 당연한 상식조차 운동을 해야하나?

삼성은 본질적으로 장사꾼 입니다. 저 역시 장사를 하는 사람입니다. 말 나온김에 오늘은 저의 양아치 짓을 고백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이 블로그를 통해 미친듯 상식과 양심을 외치고 있지만 저 역시 제 본업인 장사꾼으로 돌아가면 양심적이지 못한게 사실입니다. 어리숙한 고객에게는 사기에 가까운 바가지를 씌우는 경우도 있을 뿐 아니라, 명백히 제가 책임져야할 불량품을 판 경우에도 우겨서 책임을 면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이 되면 그것을 책임지려는 생각이 발동되지 않을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장사란게 본질적으로 양심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사실을 아실만한 분들은 다 아실겁니다. 이건 직장인의 경우도 마찬가집니다. 상사가 부당한 지시를 했을 때 그것이 잘못된 지시임을 인지하고도 자리보존에 급급한 나머지 거부하지 못하고 따를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솔찮이 맞이하게 되는게 솔직한 우리네 현실 아니겠습니까?

삼성도 마찬가진겁니다. 가능하다면 이익이 큰 쪽으로 움직일 수 밖에 없습니다. 더구나 덩치가 큰 '집단'이기에 이런 속성은 결코 변할 수 없습니다. 그럼 우리는 삼성의 양아치스런 범죄를 바라만 볼수밖에 없는 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개짓을 싸지르고선 결코 소비자인 나에게 선택되는 제품을 생산할 수 없다는 본보기를 보여줘야합니다. 사기를 당하고는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는 현명한 소비자 임을 각인 시켜 줘야한다는 겁니다.

만약 삼성이 유럽에 공장을 세웠다고 가정해 봅시다. 과연 유럽에서도 '무노조는 삼성의 경영 철학입니다' 따위의 양아치스런 말을 싸지를 수 있을까요? 어림없는 소리지요. 그 나라의 법만으로도 가능하지 않은 일이지만, 뭐 그 탁월한 로비스킬로 관료를 구워삶아 무노조를 관철 시켰다고 가정해 보자구요. 그러나 그것은 결코 삼성에게 득이 되서 돌아오질 않습니다. 선진국의 소비자들이 자국에서 무노조를 관철하는 범법기업의 제품을 소비해줄리가 만무할테니까요. 하지만 한국은 어떻습니까? 한국에 노조결성권의 자유가 없어서 무노조질을 싸지른게 아니잖습니까. 소비자가 만들어준 재력으로 그 범법질이 가능했던 거잖습니까. 제 평생 삼성의 무노조 범법을 이유로 불매하겠다는 정상인은 단 한번도 본적이 없으니 환장할 노릇이라는 겁니다. 삼성은 이렇듯 소비자 수준에 맞춰서 '용인될법한 선'에서 범죄를 싸지르고 있고 한국 소비자들은 그 '선'을 무한정 확장시켜준 끝에 최악의 법치살해질까지 '용인될법한 선'의 범주에 포함시켜주는 우를 범하고 있다는 겁니다.

세계 어느 나라를 둘러봐도 국내자본비율이 50%에 불과한 다국적 기업의 제품을 소비해주며 '국산품 애용'이란 개념을 들이대는 어리석은 국민은 없습니다. 미국의 애플같은 경우는 삼성보다 국내자본 비율이 월등히 높지만 애플 애용자들은 자국민에게 '애플 빠'란 비아냥을 듣고있을 뿐입니다. 미국인들 중에 MS 윈도우즈를 사용하며 '자랑스런 나의 조국' 따위의 싸구려 맨트를 날리는 경우를 본적이 있습니까? 글로벌 시대입니다. 한국인들은 말로는 국제화 국제화 하면서도 갈수록 삶의 가치를 국수주의라는 허상에 양보당하는 우를 범하고 있습니다. 한국인 이전에 세계인입니다. 세계인 이전에 지구인입니다. 그야말로 We are world입니다. 지구촌 시대가 도래한 게 데체 언제적 얘기인데 아직까지도 어리석은 국수주의에 갖혀 있냐는 겁니다. 기업들은 다국적화하며 국경을 허물어 가고있는데 유독 한국 소비자들만 국수주의에 쩔은 우물안 개구리로 남아있습니다. 뿌린만큼 거둔다는 말이 있지만,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 만큼 정직한 수확을 보장하는 것도 없습니다.

흔히들 삼성 자본의 힘이 무섭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본의 힘이 커질 수록 소비자의 힘 역시 막대해 진다는 사실을 한국인들은 왜 모르는 겁니까. 삼성은 적어도 한국에서 만큼은 어떠한 범죄를 싸질러도 소비자에게 외면받을 염려가 없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삼성은 그렇지 않습니다. 삼성이 태안에 기름을 처붓고도 나몰라라 했습니다. 태안주민의 자살항의에도 꿈쩍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렴요. 용산용역깡패질을 싸질러 6명의 생명이 죽어나가는 꼴을 보여줘도 열혈 소비질로 화답하는 사랑스런 삼성소비자들이 있는데 책임을 지려할리가 없지요. 반도체 생산라인에서 백혈병 환자가 속출해도 역시나 책임질 필요가 없습니다. 그 끔찍한 살인부품이 박힌 애니콜을 면상에 대고도 천연덕스럽게 깔깔댈만큼 냉혈한을 가진 삼성 소비자들의 파렴치함이 있으니 말입니다. 이처럼 삼성의 범죄는 삼성 소비자가 완벽히 견인해 주고 있는 형상인 겁니다. 반면에 GreenPeace에서 삼성 제품이 반환경적이라고 한마디 하자, 삼성은 난리가 났습니다. 한마디로 알아서 긴게지요. 친환경과는 담을 쌓고 있던 삼성전자가 순식간에 그린피스가 선정하는 친환경 기업 목록에 등제 됐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린피스의 반환경 기업목록은 소비자들이 구매대상에서 적극적으로 제외시키는 힘을 가짐을 알기 때문에 삼성같은 최악의 살인마 조차 그린피스의 보고서 앞에서는 설설 길수밖에 없는 겁니다.

삼성왕국의 노예로 전락한 한국인들은 이렇듯 완벽한 자업자득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착한 소비는 못할 망정 가장 추악한 소비, 방조범에 준하는 범죄 자금원질을 싸질러서야 되겠냐는 말인거다. 이 개차반 방조범 새퀴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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