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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철거민살인진압규탄

아이폰 vs 노키아 5800, 같은 값 이라도 난 노키아를 살거다

내가 사용해본 스마트폰은 MS윈도우 모바일이 탑재된 HP RW6100인데, LG가 주문자 생산방식으로 HP에 납품한 제품이었다. 저 당시만 해도 한국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려면 os선택권 따위는 없었다. 오직 윈도 모바일 기반의 스마트폰만 출시돼 있었기때문이다. 지금도 크게 달라진것 없지만, 기기의 특성상 중요한 개인정보를 저장하는 스마트폰에 불안정한 윈도 모바일을 탑재하는것은 거의 넌센스에 가깝다. 작동 중 다운되는 일이 하루에 몇번이 발생하더라도 이상할것이 없을만큼 형편없는 os인데다, 리소스 운용능력이 워낙에 저질이다보니 수시로 리셋 해줘야하는 불편까지 따른다. 윈도 모바일 사용자가 가장 애용하는 기능키 중 하나가 똥침(리셋키)일 정도라면 말 다한거다. 어쨌든 여기까지는 인내심 테스트 하는셈치면 어느정도 참아줄수도있다.

그러나 이유도 없이 하드리셋 이란 걸 당하게되면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을 길이 없게된다. 하드리셋을 단순히 컴퓨터의 전원을 강제로 차단하는 정도의 경미한 것으로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하드리셋이 되면 주메모리에 있는 모든 데이타가 초기화 돼버리기 때문에 윈도 모바일 사용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비상사태인 것이다. 아무리 최적화하고 소중히 다뤄본들 근본적으로 불안정한 os인 탓에 발생하는 문제라서 당최 예방할 길이 없다는 것이 MS 모바일의 한계인 것이다. 할수있는 유일한 대비책은 백업을 수시로 해두는 것 뿐이다. MS소프트웨어야 뭐 컴퓨터 사용시간의 상당부분을 관리에 허비하는건 데스크탑 사용자에게도 너무도 익숙한 일이긴 하지만, 윈도 모바일은 그 정도가 지나치다는 거다.

이렇게 저질스런 os 위에 완성도 낮은 어플을 씌워 대충 디자인만 때려 맞춘 하드웨어를 조합한 스마트폰이 삼성의 옴니아 폰인거다. 신형 옴니아2 역시 윈도 모바일을 얹은 모양인데,, 윈도 모바일은 아무리 버전을 업 해도 별수없는 버그덩어리일 뿐이다. MS라는 어마어마한 후광을 등에없고서도 세계 스마트폰 탑재율 10%에 불과한 통계만 보더라도 윈도 모바일의 저질성은 입증되고도 남는 사실이다.


각설하고, 소비자가 상품을 구입할때는 기본적으로 살펴보는 몇 가지가 있다. 먼저 가격과 성능을 본 후에, 그것을 토대로 가격대 성능비까지 따져보게된다. 좀더 꼼꼼한 소비자의 경우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붐이 일고있는 '착한 소비'에 부합하는지 여부까지 점검하게된다. 환경 친화성, 기업의 도덕성, 사회 기여도 따위까지 고려하게 된다는 거다. 뭐 한국인들이야 나라의 법치질서를 송두리체 말아먹고있는 최악의 암세포 삼성 조차도 열혈 소비질로 방조하길 서슴치않는 개차반들이 태반이니 해당 사항이 없는 소비 유형일 테지만 말이다. 어쨌든 꼬레안들의 양아치스런 소비행태완 달리 뇌 상태가 정상인 사람들의 소비는 이렇듯 신중하게 이루어진다.


Nokia 5800이 iPhone 보다 좋은 이유 7가지

1. 가격 : 노키아 압승
아이폰은 아직 출시가 안됐기 때문에 정확한 비교가 될수는 없지만, 가격을 예상하는 사람들 중 가장 구체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예상치을 내놓은 분의 말에 따르면 아이폰의 실질 가격은 100만원이 넘어설 것이라 예측된다. 이에 반해 이미 출시된 노키아 5800은 17만원(번호이동+자유요금제+24개월약정)에 팔리고 있다. 뭐 구매 조건에 조잡한 조건이 하나 붙어있긴 하지만 통신사가 거의 조폭 수준의 깡패질을 싸지르는 한국적 상황에선 양반 수준인데다 엄연한 완납폰임을 감안해볼때 나쁘지 않은 가격이지 싶다. 아이폰이 아무리 싸게 나온들 20만 아래로 나오는건 불가능 할것이므로 노키아의 압승이다.

2. 전화 기능 : 무승부
스마트 폰도 전화기이고 통화품질은 전화기의 기본중의 기본이다. 하지만 아이폰은 통화품질을 불평하는 사용자들의 원성이 자자하다. 혹시라도, 통화 품질이 개판인 폰을 여러 잡다기능이 우수하기 때문에 무작정 좋다고 말하는 자가 있다면 사전에서 '본말전도'라는 단어를 찾아볼것을 권하고싶다. 노키아의 통화품질에 대해서는 아는 바도없고 참고할 만한 한글 사용기도 찾아볼 수 없었기에 그냥 무승부로 할까한다. 통화품질이 저질스럽기로 소문난 아이폰에게 매우 유리한 판정이지싶다.

3. 성능 : 무승부
전체적인 성능비교가 잘돼있는 "스마트폰, 휴대폰 속도 비교 모음"이란 글을 보면 대동소이함을 알수있는데 가격차이를 감안하면 노키아 5800이 완승한거나 다름없다.

4. 휴대성 : 노키아 완승
휴대전화는 말 그대로 휴대기기다. 특히 휴대폰은 수시로 꺼냈다 넣었다를 반복하기에 휴대성이 가장 중요한 덕목이 될수밖에 없는 기기이다. iPhone의 무게는 135g, Nokia 5800은 109g이다. 노키아가 두께가 두꺼울 뿐 실제 부피나 무게는 작고 가벼운 수준이다. 여름에 얇은 옷을 입고 주머니에 휴대폰을 넣고 다녀본 사람이라면 휴대폰 두께 보다는 무게가 휴대하기에 더 큰 부담이 된다는 말에 쉽게 공감 하리라고 본다. 폰의 무게감에 주머니가 축 처지면 옷맵시도 훼손되고 행동 역시 부자연스럽게된다. 폰이 아무리 이쁘면 뭐하겠나. 항상 면상에 붙이고 다닐것도 아닌데 말이다. 휴대폰의 무게 26g의 차이는 대단히 큰거다.

5. 배터리 : 노키아 완승

Nokia 5800 배터리 스펙

배터리도 어찌보면 휴대성의 연장선상으로 봐야한다. 배터리가 오래가면 더 많은 시간 휴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폰 배터리는 조루라는 평이 많다. 기능성을 희생해서라도 디자인을 중시해왔던 애플이 제품의 부피를 줄이려 가능한 작은 배터리를 장착한 결과일것이다. 한국에서 사용될 휴대폰은 다른나라에 비해 특히나 배터리를 중시해야하는 이유가 있다. 대부분의 나라가 GSM방식을 휴대폰 통신규약으로 사용하는 반면 한국은 CDMA 방식이다. GSM의 통화 시간이 9시간 이라면 똑같은 폰을 CDMA로 하게되면 5시간으로 대폭줄어들게된다. 이처럼 같은 폰이라도 한국에 오면 배터리 성능이 약 40% 하락하기 때문에 배터리가 중요할 수밖에 없는거다. GSM 권역 사용자들 조차 조루라고 불평하는 아이폰 배터리가 한국에서 좋은 평이 나올리가 없는거다. 더구나 배터리가 내장형이라 여분의 배터리를 사용할 수없는 핸디캡까지 존재한다. 이러한 이유로 아이폰은 태생적으로 한국과 어울리지 않는다는거다. 이건 뭐 노키아 배터리를 점검해 볼것도 없이 승패가 갈리는구나.

6. OS의 안정성-편리성-대중성 : 노키아 승
심비안과 맥 os의 안정성에 불만을 제기하는 사람을 보기란 쉬운일이 아니다. 편리성 역시 두 os모두 찬사 일색이긴 마찬가지다.(익숙한 MS모바일의 인터페이스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무작정 불평하고 근거없는 혹평을 늘어놓는 일부 한국인들의 무대뽀 불평은 제외하고 말이다.) 대중성에서는 노키아의 압승이다. 모바일 OS 세계 점유율 부동의 1위라는 통계수치 하나로 더 이상 말이 필요없는 부분이다.

7. 제조사의 도덕성 : 노키아 압승
애플은 소프트웨어 제조사 중에 폐쇄성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업체로서 오픈정신에 역행하는 행실로 유명하다. 단순한 예로 자사의 소프트웨어를 자사의 하드웨어에 끼워서만 파는 시건방진 영업은 MS조차도 하지 않는 행실임을 상기해보면 이해가 쉬울것이다. 이에반해 노키아는 휴대폰 판매율 세계 1위 기업으로 상품으로도 인정받는 기업이지만 핀란드 내에서는 도덕성으로 더 높이 평가받는 기업이라고 한다.

덤. 카메라 플래시 랜턴기능 : 노키아 압승
Nokia 5800 사용자와 아이폰 사용자가 늦은 밤 함께 귀가를 했는데 현관 전등이 나갔는지 어두컴컴했다. 아이폰 사용자는 보이지않는 열쇠구멍을 찾느라 진땀을 흘리고 있었다. 아이폰사용자의 삽질을 지켜보던 노키아 사용자는 자신의 폰을 꺼내 카메라 플래쉬를 켜서 비춰주었다. 아이폰 사용자는 듀얼 플래쉬에서 뿜어져나오는 강력한 빛에 감탄을 하며 손쉽게 열쇠구멍을 찾을 수 있었다.

@ 결론
스마트 폰 구매시 중점적으로 따져봐야할 사항들을 살펴본 결과 모든 부문 노키아 5800이 나에게 적당한 제품임을 알게됐다. 꼬치꼬치 따져보니 같은 값이 아니라 더 비싸더라도 노키아를 구매하는게 낫다는 결론이 나온 것이다. 글고 혹시라도 비교항목에 디자인이 빠졌다고 따지지 않길 바란다. 내가 봐도 디자인 만큼은 애플이 압도적으로 좋다. 하지만 난 가격대 성능비, 실용성, 착한 소비와 같이 보다 가치있는 항목들을 디자인 따위에 양보당하는 선택을 하는 아둔한 소비자가 아니므로, 내 가치점이 사회 안녕을 뒤흔들 정도로 문제가 있는것이 아닌 이상, 감놔라 배놔라 시비 걸지 말라는 말인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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