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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철거민살인진압규탄

대세가 진리로 통하는 한국사회

2009.01.05 15:18
언제부터인가,, 사람들 대화에서 대세란 말이 많이 사용되기 시작했다.

 - 요즘 잘 나가는 곡이 뭐야?
 - 요즘 잘 팔리는 차종이 뭐야?
 - 요즘 잘 나가는 직종이 뭐야?
 - 요즘 잘 나가는 학군이 어디야?

도데체 '좋은 곡'이 아닌 '잘 나가는 노래' '남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찾는 이유가 무엇인가? 자신이 들을게 아닌 남에게 들려주고픈 노래를 찾는 것일까?

댄스가요가 유행하면 온통 원더걸스 아류들이 판치고. 트롯트가 잘나가면 헤비메탈계의 거성이라 평받던 유현상(백두산의 보컬)조차 트롯가수로 전향해 버린다. 조폭영화가 대세가 되면 너도나도 조폭영화를 찍어대고 관객 또한 대세가 된 조폭영화를 찾아나선다. 극장가가 순식간에 조폭영화로 도배돼 버린다.

여기서도 대세, 저기서도 대세, 그놈의 실체도 없는 대세를 맹목적으로 수용하고 추종한다. 이같은 맹목적 현상은 유행이나 대중문화 쪽 만의 현상이 아니다. 나라의 거사를 결정하는 투표행위에서 조차 모나지 않게? 무난하게? 남들이 많이 주목하는? 대세에 순응한체 대충대충 치뤄버린다. 개인의 사상이나 가치관 따위는 대세를 거스르는 하찮은 걸림돌일 뿐이다.

여기서 물어봐도
"아무래도 대세인것 같아 이명박 찍었어.."
"대세는 한나라당이나 민주당에서 갈리지 않겠어?"

저기서 물어봐도
"대세는 한나라당 같긴 한데, 난 진보성향 이라서 쥐나라당은 영 아닌것 같고, 진보신당을 찍자니 대세가 아닌거 같고, 할수없이 짝퉁진보 민주당 찍었어."

이렇듯 대세와 주류읽기에 충실했다는 소리만 나올뿐,,
"난 진보를 지향하는 사람으로서 민노당 찍었어"
"난 진보신당.."

라고 거침없이 말하는 사람,, 대세에 휘둘리지 않는 이는 마치 천연기념물 이라도 되는 양 도데체가 찾아볼수가 없다.


사회 다양성을 저해하는 짓거리는 수꼴들보다 일반대중이 더 적극적이었다.

그렇다고 우리사회가 대안이 없는 사회도 아니다. 군중심리에 무비판적으로 부화뇌동하는 싸구려 대중의식으로 말이암아 그저 대세가 아니라고 생각되면 기득권의 의도대로 행실하며 노예이길 자초했을 뿐,,

누에고치 그림

삽화:nooegoch.net/334 회색주석:꿈틀꿈틀

미친 쥐새끼정국에서 보여준 MBC의 의연함을 보라, 민주노동당이 보여준 소수의 힘을 보라, 국민과 함께 촛불을 들고 길바닥으로 나서길 마다하지 않은 진보신당의 심상정 노회찬 진중권을 보라,,

국회침탈 이라는 민정사상 초유의 만행을 저지르고도 사과조차 않는 철면피한 김형오 국회의장이 마지못해 찌끄린 말 한마디에 본회의장 안으로 후진한 민주당에 비해, 5석에 불과한 민노당의 당당함을 보란 말이다. '8일 까지는 직권상정 않겠다'는 눈가리고 아웅하는 처사는 받아드릴 수 없으니 MB악법 자체가 폐기되기 전까지는 단 한발짝도 물러설수 없다고 말하며 국민의 뜻을 왜곡없이 이해하고 따르려는 민노당을 보란 말이다.

이런 대안을 두고도 대세라는 말도 안되는 사회적 세뇌에 부화뇌동하여, 구재불능 쥐나라당과 구태로 얼룩진 민주당 떨거지들에 한정해서 인물을 고르려는 미련을 떨고 있으니 "찍을놈이 없다"는 푸념이 나올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렇듯 스스로 부패와 구태로 얼룩진 기존 기득세력의 노예짓을 자초하고도 나라가 제대로 돌아가길 바라고 있으니 이보다 더한 도둑놈심보가 어디있는가 말이다.

대세에 무비판적으로 편승하는 한국의 망조가 가장 극명하게 드러나는 분야가 MS전용화된 인터넷 인프라이다. 미친 정부기관이 MS전용 공인인증서를 배포하여 MS강매질을 싸거든 항의하고 리눅스나 애플 Mac같은 대안 OS와 파이어폭스-오페라-사파리 같은 대안 브라우저로 대응하는 간단한 방법이 있음에도 당나귀를 뒤져서라도 불법복제된 윈도우제품군을 찾아나서는 음습한 쥐새끼짓을 감수하면서 까지 수꼴들의 강매질에 순응하는 혀짤린 개에게는 제대로된 개뼉다귀가 공급될리 만무한 것이다.

우리나라의 MS편중문제는 'MS가 쉽고 편하다'는 요인보다 '강매'에 의한 요인이 강하기에 문제가 되는것이다. MS가 아닌 OS와 MS가 아닌 브라우저의 사용 자체를 막아놓음으로서 100%에 가까운 MS머슴국을 만들어 놓고 "MS사용자가 전부이다 시피하니 MS전용 인터넷 환경에 문제가 없다"라는 말을 찌끄리는 놈들의 발상은 너무도 저능해서 반론을 펴는것 자체가 유치할 정도다.

MS제품에 보안문제가 발생하면 온나라의 인터넷 업무 자체가 마비될 위험에 노출되는 인터넷 인프라의 꼬라지는 마치, 쥐나라당이 다수당 이라는 입지를 악용해 악법을 날치기 통과시켜 1%의 기득층만을 위한 세상으로 만들어 버리겠다는 테러질과 너무도 닮아있는 것이다.

이처럼 편중된 시스템은 자발적인 MS사용자와 자의적인 한나라당 지지자들 에게도 엄청난 피해를 입히는 범사회적 암세포가 되는것이다.


아무리 암울한 현실에서도 우리에게는 항상 '대안'이란것이 존재해 왔고 앞으로도 존재할 것이다.

하지만, 상식과 몰상식 조차 구별하지 못할 만큼 자학적이며 피동적인 싸구려 노예근성에 쩔은 개으름뱅이 등신 민주국민들게는 실체도 없는 '대세'란 것을 거스를 실천력이 쥐꼬리 만큼도 없다는 것이 우리 사회문제의 핵심이자 전부인 것이다. 하루빨리 '내 탓'임을 자인하고 수정하는 실천적 노력을 보이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은 똥물에 수몰되는 개같은 망국을 맞을 날이 코앞임을 인지해얄 것이다.



국민이 자초한 일, 해결 또한 국민의 몫일 수 밖에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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