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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철거민살인진압규탄

개인정보유출을 대하는 한국인의 산수부진

사람들은, 과다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인터넷업체들의 요구에 별다른 저항없이 응해왔다.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업체가 대형일수록 민감한 개인정보요구에도 거리낌없이 응해버린다. 이렇듯 넷상이건 오프라인상이건 누군가에게 건내진 개인정보는 결코 보호받을 수 없다는것을 생각해 보지 않는다. 설혹 유출을 의심한다해도 그것이 자신에게 어떤 피해를 입힐지 생각해보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결과 우리 국민의 개인정보는 더이상 개인정보가 아닌 공유정보가 돼버리다 시피했다. 아주 초보적인 해킹기법으로도 손쉽게 취득이 가능한 이 허술한 보물정보를 불순한 녀석들이 그냥 둘리가 없다. 심지어 외국 해커들마저 한국인의 개인정보를 마켓팅과 사기의 목적으로 수집에 나서고 있는 폐혜를 낳고 있다.

말했듯이 건내진 개인정보는 결코 100% 보호받지 못한다. 공학적으로나 이론적으로나 100%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보안은 근본적으로 헛점을 없애는 능동성 보단, 드러난 헛점을 보완하는 수세적 성격이 강하다. 즉, 어떠어떠한 보안취약점이 알려지면 그것을 보완하는 조치를 취하는 사후약방문의 행위인것이다. 세계최강의 소프트웨어를 생산하는 MS사 조차 윈도우업데이트 대부분이 그 사후 약방문적 보안취약에 대한 팻치가 대부분임을 참고하면 보안기술의 수세적 입장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것이다. 심지어 세계적인 바이러스백신을 생산하는 업체가 해킹피해를 입는 사례도 있을 정도이니 보안기술이란게 결코 믿을 수 있는 기술이 아니라는 것을 알수있다.

굳이 이런 사례를 들지 않더라도, 100% 밀폐는 존재하지 않는다는게 공학적으로 입증된지 오래다. 물질에는 최소단위가 존재하고 그 원자라는 최소단위의 결합으로 물질을 이루는 구조를 가진다. 밀폐용기 역시 이 원자단위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것인데, 그 각각의 원자가 100%밀착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100%밀폐 능력을 가질 수 없는 것이다. 온도에 영향받지 않는 상품이 밀폐용기에 담겨 출시됨에도 유통기한이 존재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것이다.

이렇듯 과학적으로나 이론적으로나 100%란 결코 존재하지 않는 다는 사실을 우리는 이미 중고딩때 배운것이다. 그러나 그 배운것을 실생활에 써먹지 못한 결과 우리사회는 많은 분야에서 엄청난 혼란과 낭비를 겪고 있는 것이다.

  • 자연은 순환하고 순환된 자연은 우리환경을 결정한다는 사실을 배웠으나, 우리집만 깨끝해 볼거라고 자연분해되지 않는 프라스틱 쓰레기를 아무대나 내다버린 결과 파괴된 환경을 맞았고, 대운하를 통해 환경을 절단내려는 자를 나라의 얼굴로 뽑아놓았다.
  • 민주주의의 기본은 투표라는 것을 배웠으나 실천하지 못하여 이명박 독재정부를 자초했고
  • 인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교육이 풍요로운 미래(선진국)를 만든다고 배웠지만, 경쟁화된 교육현실에 순종하는것도 모자라, 경쟁시스템을 짖어대는 자가 교육감이 되건말건 투표조차 하지 않아, 자녀를 경쟁기계가 되길 강요했고, 사교육비 폭탄에 허리가 부러지네 어쩌네 꼴깝을 싼다.
  • 100% 보안이란 존재하지 않음을 알면서도, 필요 이상의 고객정보를 자기회사의 DB에 저장하려는 무책임한 시도를 멈추지 않는 인터넷업체가 넘쳐나고,
  • 소비자는 왕이라고 배웠으나, 부당할 만큼 과다한 개인정보요구에 순응해온 등신 소비행위가 오늘날과 같은 개인정보 대란을 맞은것이다.
  • 네이버 찌질이들의 악플에 질린 일군의 등신들은 인터넷실명제를 추진하는 좃나라당의 저능한 정책에 찬동하며 자발적으로 자신의 개인정보를 공공정보화 하자고 나서고 있기도 하다.
  • 인터넷실명제는 개인정보유출에 대한 문제 외에도, 불순한 권력에 의해 자신의 발언권이 더 손쉽게 통제당하는 폐혜를 부를 수도 있는 아주 위험한 정책임을 알아야 한다.


위에 나열한 것들은 초.중.고에서 우리가 이미 배운 아주 기초적인 상식들이다. 하지만 주입식 교육에 쩔어 응용력과 판단력을 거세당한 우리 등신국민들은 성인들이 되어서 조차, 독서를 멀리하고 사색을 멀리하며 돈벌레근성만 키운끝에 배운것들을 현실에 응용할 능력을 완전히 상실하여, 너무도 등신스런 수꼴적 사회현상에 적절한 대응을 하지못한 결과, 88만원짜리 인생으로 내몰린것도 모자라 전경 군홧발에 대가리를 밟히는 꼬라지를 맞고 있는 것이다.


주입식, 객관식 교육에 찌든 우리국민의 패턴은 거의 공식으로 굳어져있다.
  1. 인터넷토론장에 글을 쓰려니 가입을 요구당한다.
  2. 가입을 하려니 게시판에 글을 쓰는 행위의 담보로는 너무 과다한 개인정보를 요구 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3. 항의를 하려다가 귀찮기도 하고 '나 하나 항의 한다고 이 거대한 회사가 미동이나 할까' 하는 등신스런 타협을 해버리고선, 업체 요구에 순순히 응해버린다.
  4. 옥션에서, SK텔레콤에서, GS에서, 관공서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뉴스가 줄을 잊는다.
  5. 소송하네, 불매하네, 지랄 했싸믄서 주둥이에 거품을 문다.
  6. 업체의 매출이 약간 줄어들긴 하지만, 업체는 긴장하지 않고 침착하게 싸구려 이벤트를 기획한다.
  7. '친구야 옥션에서 물건을 사면 추첨해서 MP3플레이어를 준대'
  8. '어 정말? 옥션 짱이네, 뭐 살것없나 옥션에 가보자.'
  9. 긴장하지 않은 업체의 시건방진 예상에 100% 화답하는 등신스런 소비행태는 언제까지 반복될 것인가?


이렇게 매를 버는 등신 소비행태는 매맞기에 재미들렸다는 매맞는 아내의 변태심리로 설명할 방법밖에는 없는듯 하다.


리눅스 포맷

대한민국 등신 소비자들의 뇌는, 자고 인나면 자동포멧되는 기능이 탑제된게 아닐까?


개인정보유출 회사들은 공학적으로나 이론적으로나 변명의 여지라도 있지만, 과다 개인정보 요구에 저항없이 응해온 인터넷 소비자의 들떨어진 행각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등신짓'임을 알아야 한다.


- 실명제 반대하는 사람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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