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미쳤소
2008/08/06 10:52
경찰이 살수한 물이다. 그냥물이 아니다. 손으로 만져보니 약간의 끈기가 느껴졌다. 냄새도 역겨웠다. 시궁창냄새 같기도 하고, 페인트냄새 같기도 했다. 손톱틈으로 스며들자 따끔거림도 느낄 수 있었다. 붉은기운을 없애느라 비눗물과 때수건을 이용해 한참을 씻어야 했다. 하지만 역한 냄새는 쉬 사라지지 않았다. 손끝에 살짝 묻혔을 뿐인데 이정도 이니 흠뻑뒤집어쓴 사람은 어땠을까.
정신병원이란 매트릭스..
정신병자가 스스로 미쳤다고 인정할때,, 오히려 의사는 완치되었다며 퇴원을 권한다 하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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