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씨가 꼭지돈 이유??
2007/09/28 23:46
그런데 디워란 영화를 두고 짤막한 비평한마디 했다가, 그의 명성을 위협 받을 만큼 곤혹스런 일을 격고 말았다.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그런 비평이 나올만한 졸작이라 느끼는 사람도 많았을 것이다.
비평 가는 스스로 느끼고 분석한 것을 거짓없이 쏟아낼때 진솔하고 훌륭한 비평가라 할것이다. 그는 누구의 눈치도 살피지 않고 비평가로서의 당연한 소임을 이행했을 뿐인데, 의견이 다른 몇몇 악질독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여론몰이를 하여 한 비평가를 집단테러하기 시작했다. 테러에 동참했던 사람들중 소수는 나름대로 논리를 가지고 차근차근 반론한 토론자세를 갖춘 부류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집단 군중심리에 얼씨구나 달려든 배설이 필요했던 사람들이었다.
구체적인 자각없이 우르르 몰려다니는 군중심리는 한국의 고질적 병패다. 진실이 무엇인지 따져보지도 않고, 무작정 군중심리를 발산했던, 황우석사태때 그 심각성을 목격한 바 있다. 이런일이 있을때마다 자정노력 어쩌구 하지만 공감만 있을뿐, 수정노력은 기울이지 않는 일회용 국민의식임을 같은 한국인임에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게 현실아닌가?
어 글리한 사회현상이 분명이 존재함에도 이에대한 객관적 비판자체를 배척/척결하려 집단적으로 테러를 감행하니, 문제인식이 일어날 소지는 제거되고 문제의식이 없으니, 발전적인 비판/토론이 일어날리 만무하기만 한것이다. 개개인으로 봤을 때는 상당히 훌륭한 능력을 소유한 우리국민이라 배웠다. 하지만 공익을 위한 비판이나 자성노력에 대해서는 자부심이 지나친건지 자성에 따르는 변화가 두려운 것인지, 애써 외면하며 묻어두기 빠쁘니 어글리한 사회현상은 관행처럼 고착화 되어 가기만 한다.
우리가 좀더 삶의 질을 높이길 원한다면, 공식적/비공식적 사회비평에 좀더 열린 모습을 보여야 하며, 자유로운 비평환경이 조성되도록 하여, 핵심을 빙빙도는 비겁한 비평이 아닌, 문제의식을 일께우는 솔직담백한 비평이 다량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할것이다. 좋은 지적들이 많이 나오게되면 개선의지도 자연 발동하게 될것이니 말이다. 이리되면 비로서 거국적인 토론과 발전적 노력이 실행되지 않겠는가? 우리가 엄두를 내지못하고 묻어두고 방관하는 수많은 과제가 거국적인 국민참여로 수월하게 해결될 수있는 초석이 마련되는 것이다.
비평의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 그들을 낡은관행과 고착된 사고로 옥죄지 말고 솔직한 비평을 쏟아내도록 놔둬야 한다. 자유인 진중권은 꼭지돌아 대응 했지만, 대부분의 연약한 비평가는 걍 주저 않고, 몸을 사리게 되어 진실비평은 자취를 감추고,수구꼴통들 입맛에 맞춘 거짓비평만 난무 할 것이다.
우리는 바로 엊그제 돈의 논리에 의해, 마지막 진실언론이라 평받던 시사저널을 잃었다. 금력과 권력에 억압받는 언론을 지원하진 못할 망정 진실언론의 최대수혜자인, 국민이 스스로를 옥죄는 행위는 너무도 우매하고 바보스런 짓이다.
'미개인 벗어나기 > 인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선택받지 못한 일꾼, 도덕불감국민의 민주의식결여 민주주의 몰이해 (8) | 2008/04/13 |
|---|---|
| 진중권 비평을 보면 꼭지도는 사람들,, (3) | 2008/03/31 |
| 진중권 서울대 강연 속기록 08.3.27 (9) | 2008/03/28 |
| 노회찬은 교과서 신봉자.. (2) | 2008/02/19 |
| 직설적 언어로 시대를 읽는 진정한 비평가 진중권 (10) | 2008/02/04 |
| 진중권씨가 꼭지돈 이유?? (13) | 2007/09/28 |










mob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