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를 부르는 이명박 정부
2008/06/01 10:51
삼청동 입구에서 새벽 5시경까지 대치상황이 계속됐다. 간헐적으로 물대포를 쏘며 좌파빨갱이들에 선동된 조무래기 빨갱이들로부터 잘나신 대통령이 있는 청와대를 사수하려는 경찰의 대응이 계속 되었다.
효자동 집회현장에선, 대한민국에 몇안되는 언행일치 지식인 진중권씨가 연행됐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그분에게 그렇게도 씹혔으니 어지간히 가둬두고 싶었겠지,,
스크럼을 짜고 있는 어린 전경들의 표정은 선해 보였다. 그들에게 '수고한다'라는 말을 건내며 진심어린 걱정도 해주었다. 동틀무렵 갑자기 가로등을 소등한 후, 앙칼진 여경의 해산요구가 있었지만 언제나 처럼 야유로 화답해 주었다. 이후 격렬한 물대포 공격이 가해졌고, 물대포의 수압에 몇몇이 도로에 나자빠졌다. 물대포 공격에도 아랑곳없이 성난 민심은 더 단결되기만했다. 물대포 공격을 포기하는가 싶더니, 바리케이트로 사용하던 구형 전경차의 시동을 켜고 후까시를 있는대로 주면서 매연공격을 시작했다. 정말 별 치사한 방법이 다 동원된다 싶었다. 어청수는 아마도 독까스를 살포하고 싶었겠지,,
물대포와 매연공격에 시달리고 있는사이, 뒤에서는 엄청난 군중이 경찰에 쫒겨 합류한듯했다. 졸지에 두팀 모두 경찰에 포위되버렸다. 다시 전경들의 대열을 둘러보니, 선량해 보이던 그 전경들은 온대간데없고 살기등등한 맹수의 눈매를 지닌 진압조가 최전방에 재배치되어 있었다. 그들의 눈매는 정말 살기에 넘쳐 쳐다보고 있기조차 곤혹스러웠다. 엄청난 몸싸움이 시작됐다. 맨앞줄에 선 나는 거의 압사 일보직전이었다.
어설픈 좌파빨갱이들은 오기로 버텨보았지만, 무식한 진압장비들로 무장한 훈련된 군병력의 무력진압 앞에 5분도 버티지 못하고 무너지고 말았다. 경찰이 기세등등 밀고들어오는 찰나에 군중들은 혼비백산하며 아비규환의 모습이 연출됐다. 이와중에 내 뒷줄에 섰던 25세의 여성이 부상을 입고 쓰러졌고, 쓰러진 여성을 보고도 그들의 맹수근성은 누그러들지 않았다. 나를 포함해 3~4명이 그녀를 부축하려 발악을 했지만 그들은 아버지, 형, 친구, 동생, 남매들이 도로에서 쓸어내야할 쓰레기로 보였나보다. 아니 이명박과 어청수가 쓰레기 청소를 하라고 시켰겠지,,
군화 발길질과 방패질의 연타가 들어왔다. 나는 옆구리를 차여 그녀에게서 멀찌감치 나동그라졌다. 경찰에 대치한것도 아니고 단지 그녀를 부축하려고 허리를 구부린 완전무방비의 사람을 축구공 차듯 전혀 머뭇거림이 없었다. 고통을 느낄 사이도 없이 주변에 남자들과, 온몸이 피투성이가된 그녀를 덮쳤다. 그사이 만명이 넘던 시민들은 뿔뿔이 흩어져 온대간대없고 그녀와 3명의 남자만이 폭행당사자인 경찰에 포위되어 있었다.
부상자를 취재하려는 찌라시들의 카메라셔터가 요란스럽게 들렸다. 찌라시들의 질문에 몇마디 답한 후 쓰러진 여자를 밟고 방패질한 맹수눈깔의 전경이 있는지 둘러보았다. 경찰의 폭력에 분통을 터트리며 욕설하는 몇몇이 있었으나 나는 입을 다물었다. 가해 당사자인 그 맹수눈깔의 전문 진압꾼과 명령을 내린 이명박과 어청수가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엠브란스가 떠나간 자리에서 한 외국인이 그녀의 피가 낭자한 우비를 펼쳐보이며 서있었다. 이제 영문도 모르는 폭력에 면역이 돼버렸는지 무섭지도 슬프지도 않았다. 다만 이 어처구니없는 피의 살생부를 폐기처분해야 겠다는 강한 동기부여만이 머리에서 맴돌뿐이었다. 핸드폰을 꺼내 증거사진을 찍었다.
긴장이 풀렸는지, 전경의 발길질이 들어왔던 옆구리가 결렸다. 나뒹굴면서 상처난 다리도 후들거렸다. 의료봉사팀의 응급치료를 받고 엠브란스에 올랐다. 내장손상여부를 봐야한다며 CT촬영을 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명박의 실정에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뒤이어 터질 정신질환적 정책들에 항의 하자고 모인 뜻깊은 자리에서 얻어온건 이름모를 처자의 피비린내와 5만원의 치료비 청구서 뿐이었다. 그나마 언제까지 유지될지 모르는 의료보험에서 3만원이 넘는 돈을 분담해주니 고마워 해야하는 걸까,, 껄껄~
눈이 감긴다. 한달전부터 국민스포츠가 되어버린, 군화에 밟히기를 오후에 또 즐겨야 하기 때문에 이제 좀 쉬어야 겠다. 군화에 밟히기는 군중스포츠이기 때문에 한명이라도 더 나가야 하는 게임이니까.
피묻은 우비를 입었던 여성이 동영상 후반부에 나온다.
이 여성에게 무수히 날라든 군화발도 원통하지만,
전경중 어느누구도 보호하려는 시도조차 없었다는 것이 너무도 분할 뿐이다.
노인 장애인 여자 까는거 찍히지 말라고 당부하는 경찰 간부
상상을 초월하는 광란의 경찰 폭력,, 어린놈무 세퀴들을 도데체 어떻게 교육했길래 이럴수가 있을까
효자동 집회현장에선, 대한민국에 몇안되는 언행일치 지식인 진중권씨가 연행됐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그분에게 그렇게도 씹혔으니 어지간히 가둬두고 싶었겠지,,
스크럼을 짜고 있는 어린 전경들의 표정은 선해 보였다. 그들에게 '수고한다'라는 말을 건내며 진심어린 걱정도 해주었다. 동틀무렵 갑자기 가로등을 소등한 후, 앙칼진 여경의 해산요구가 있었지만 언제나 처럼 야유로 화답해 주었다. 이후 격렬한 물대포 공격이 가해졌고, 물대포의 수압에 몇몇이 도로에 나자빠졌다. 물대포 공격에도 아랑곳없이 성난 민심은 더 단결되기만했다. 물대포 공격을 포기하는가 싶더니, 바리케이트로 사용하던 구형 전경차의 시동을 켜고 후까시를 있는대로 주면서 매연공격을 시작했다. 정말 별 치사한 방법이 다 동원된다 싶었다. 어청수는 아마도 독까스를 살포하고 싶었겠지,,
물대포와 매연공격에 시달리고 있는사이, 뒤에서는 엄청난 군중이 경찰에 쫒겨 합류한듯했다. 졸지에 두팀 모두 경찰에 포위되버렸다. 다시 전경들의 대열을 둘러보니, 선량해 보이던 그 전경들은 온대간데없고 살기등등한 맹수의 눈매를 지닌 진압조가 최전방에 재배치되어 있었다. 그들의 눈매는 정말 살기에 넘쳐 쳐다보고 있기조차 곤혹스러웠다. 엄청난 몸싸움이 시작됐다. 맨앞줄에 선 나는 거의 압사 일보직전이었다.
어설픈 좌파빨갱이들은 오기로 버텨보았지만, 무식한 진압장비들로 무장한 훈련된 군병력의 무력진압 앞에 5분도 버티지 못하고 무너지고 말았다. 경찰이 기세등등 밀고들어오는 찰나에 군중들은 혼비백산하며 아비규환의 모습이 연출됐다. 이와중에 내 뒷줄에 섰던 25세의 여성이 부상을 입고 쓰러졌고, 쓰러진 여성을 보고도 그들의 맹수근성은 누그러들지 않았다. 나를 포함해 3~4명이 그녀를 부축하려 발악을 했지만 그들은 아버지, 형, 친구, 동생, 남매들이 도로에서 쓸어내야할 쓰레기로 보였나보다. 아니 이명박과 어청수가 쓰레기 청소를 하라고 시켰겠지,,
군화 발길질과 방패질의 연타가 들어왔다. 나는 옆구리를 차여 그녀에게서 멀찌감치 나동그라졌다. 경찰에 대치한것도 아니고 단지 그녀를 부축하려고 허리를 구부린 완전무방비의 사람을 축구공 차듯 전혀 머뭇거림이 없었다. 고통을 느낄 사이도 없이 주변에 남자들과, 온몸이 피투성이가된 그녀를 덮쳤다. 그사이 만명이 넘던 시민들은 뿔뿔이 흩어져 온대간대없고 그녀와 3명의 남자만이 폭행당사자인 경찰에 포위되어 있었다.
부상자를 취재하려는 찌라시들의 카메라셔터가 요란스럽게 들렸다. 찌라시들의 질문에 몇마디 답한 후 쓰러진 여자를 밟고 방패질한 맹수눈깔의 전경이 있는지 둘러보았다. 경찰의 폭력에 분통을 터트리며 욕설하는 몇몇이 있었으나 나는 입을 다물었다. 가해 당사자인 그 맹수눈깔의 전문 진압꾼과 명령을 내린 이명박과 어청수가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엠브란스가 떠나간 자리에서 한 외국인이 그녀의 피가 낭자한 우비를 펼쳐보이며 서있었다. 이제 영문도 모르는 폭력에 면역이 돼버렸는지 무섭지도 슬프지도 않았다. 다만 이 어처구니없는 피의 살생부를 폐기처분해야 겠다는 강한 동기부여만이 머리에서 맴돌뿐이었다. 핸드폰을 꺼내 증거사진을 찍었다.
긴장이 풀렸는지, 전경의 발길질이 들어왔던 옆구리가 결렸다. 나뒹굴면서 상처난 다리도 후들거렸다. 의료봉사팀의 응급치료를 받고 엠브란스에 올랐다. 내장손상여부를 봐야한다며 CT촬영을 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명박의 실정에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뒤이어 터질 정신질환적 정책들에 항의 하자고 모인 뜻깊은 자리에서 얻어온건 이름모를 처자의 피비린내와 5만원의 치료비 청구서 뿐이었다. 그나마 언제까지 유지될지 모르는 의료보험에서 3만원이 넘는 돈을 분담해주니 고마워 해야하는 걸까,, 껄껄~
눈이 감긴다. 한달전부터 국민스포츠가 되어버린, 군화에 밟히기를 오후에 또 즐겨야 하기 때문에 이제 좀 쉬어야 겠다. 군화에 밟히기는 군중스포츠이기 때문에 한명이라도 더 나가야 하는 게임이니까.
피묻은 우비를 입었던 여성이 동영상 후반부에 나온다.
이 여성에게 무수히 날라든 군화발도 원통하지만,
전경중 어느누구도 보호하려는 시도조차 없었다는 것이 너무도 분할 뿐이다.
노인 장애인 여자 까는거 찍히지 말라고 당부하는 경찰 간부
군화로 여자 머리짓밟는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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