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서울대 강연 속기록 08.3.27
2008/03/28 13:30
전체적인 내용이, 그가 이미 발언했던 내용의 짜깁기였다,, 그의 말을 주목해왔던 사람에겐 새로울것이 별로 없었지만, 질문시간으로 할당된 2부에서 나온 갖가지 재미있는 입담은 새로운 것이 많았다. 자신의 논설은 대부분 DCinside.com 라는 진흙탕 속에서 발견한 진주같은 의견을 조합한것 뿐이라던가, 민노당 탈당 이유,, 정치에 발을 디딘 이유, 독일에서 한국의 꼬라지에 발끈하게된 구체적 뒤 담화,, 진보신당의 비전과 이념 등등을 비교적 자세히 언급한 서울대 강연은, 그의 책을 비롯해 대부분의 비평들을 찾아 보아온 내게도 충분히 새롭고, 대단히 유익한 자리였다..
강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고, 1~2부사이에 10분의 휴식시간이 주어졌다, 그 잠깐의 휴식시간에도 대중에게 다가서는 주장을 멈추지 않았다. 학생들이 옹기종기 모인 강연장 앞마당에 수강자들과 뒤섞여 담배를 피워물고 담소를 나누는 모습에서 그의 주장의 진솔함과 치밀함을 느낄 수 있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쁜사람중 한명인 지식혁명가 진중권의 휴식방법은 대중과 함께 담배 태우며 교감하는 것이었다.
주의: 속기록은 진중권의 말을 옮긴 것이긴 하나 나의 사견도 약간 삽입되어 있을 수 있고, 녹취아마추어인 본인이, 열악한 청취환경에서[7시에 정확히 도착했지만, 강연장이 만원이어서 계단바닥에 쭈구리고 않아야 했음] 2시간넘는 강연을 완벽히 속기하기도 쉬운일은 아니라 세부내용이 살짝 어긋날 수도 있음을 밝힌다. 하지만 전체적인 내용의 큰틀은 벗어나지 않았으리라 자위해 본다,,
- 이명박정부의 꼬라지가 하도 기괴한 자극이 난무하여, 컬트한 자극에 면역되어 눈이 높아진 대중을 상대로 예술하는 이들은 소재도 바닥나고 먹고살기 더욱 힘들어졌다..좌중폭소.
- 이명박정부를 천박이란 단어 하나로 규정,, 약간폭소
- 이명박 개인의 성공신화 - 금융업 사기당하고(물론 본인주장) 공사판전전하다 정주영이 거두어준 공사판 십장이력의 이명박,, 좌중통쾌
- 경제환경의 변화를 인지하지 못하는 구석기정부,, 급변하는 시대상황 인식부족,, 70년대 공사판현장감독 스타일,,
- 공무원 감축론은 정부와 기업의 사익과 공익을 구분못하는 장삿군 스타일일로,, 예산을 쓰는 공익지도자와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익을 추구하는 ceo 사이에서의 괴리감을 극복못하는 모습.. 공무원 인원감축은 연장근무를 유발하고(지금 현실로 발생하고 있지,,) 연장근무엔 추가수당이 붙기 마련,, 결국 인원감축이 추가수당으로 초과될것,, 똑같은 세금으로 피곤에 쪄든 비효율적인 공무원의 쌍판때기를 봐야할 처지의 대한민국 민주국민,,
- 4시간 취침론 - 정상인은 반듯이 잠을 통해 뇌를 쉬어줘야 하지만, 뇌용량이 2MB이하 인데다 전혀 머리를 쓰지 않는 사람은 4시간 취침으로도 충분 ㅋㅋㅋㅋ좌중폭소
- 비판이 일어나면, 뒷책임은 말장난으로 대충 넘기고,, 마인드 자체가 민심과 반대이므로, 노무현때보다 빈부격차-양극화 확대 될것..
- 정책부재.. 노무현 경제성장률 5%면 괜찮은 성장률,, 이명박의 7% 성장률 허풍을 달성 하려면 뽕맞아야 가능할까 말까함,, 뽕이라함은,, 60년대식 건설업 삽질,, 대운하 삽질 노가다 일자일 등등 내수 토목공사를 벌이는 꼬라지를 말함,, 그 댓가는 대한민국의 자연과 문화유산의 영원한 파괴가 되겠지.. 그런 일자리 창출하려면 차라리 아~무우~ 이유없이 맨땅을 팟다 덮었다 하는 삽질이 훨씬 효율적일 것임,, 좌중 대폭소,,
- 규제완화 – 기업에 대한 규제는 다 이유가 있는데, 이명박식의 대기업 입장만 대변한 규제완화는 서민의 세금으로 재벌이익을 유발하겠다는 전형적 수구꼴통 스타일..
- 국민의 저열성을 인식하지 못한 노무현의 폐착... 강남 땅부자 마인드에 서민도 동조하는 대한민국의 서민의 불가사의한 대중의식,.
- 기업에겐 핫라인(Hot-Line), 서민에겐 백골단 (재벌 직접청탁ok 경제적 약자는 몽둥이찜질)
- 노무현시대의 자유로운 언론/여론 분위기 와, 한나라당 시대의 심적압박의 여론표출은 성격이 180% 다르다.
- 이명박정부 - 불안한 나머지 솔직한 여론형성 국민 스스로 제한, 실체없는 압박에 스스로 포복 한다는 말,,
- 노무현정부 – 언론의 자유를 믿기에 솔직한 여론이 정착될수있었다..하지만 조중동의 여론 외곡도 너무나 자유로웠다는게 문제 였을뿐,,
- 문화 – 386세대 의 정의,, 좌우익 흑백논리로 규정하는 편협한 대한민국사회를 지적,,
- 예총과 민예총의 관계 - 예총의 노무현이전에 날로먹던것을 되찾으려는 쓰레기 집단이기주의 지적,, 문화예술에 대한 저열한 인식과 행위, 문화계에서 좌파를 제거해야 한다는 예총측의 저열함 지적,, 문화를 권력의 도구로 삼으려는 예총의 저열함은 좌중을 폭소의 도가니로 만드는 진중권의 현란한 언변과 달리, 쓴웃음이 나오는 싸구려 코메디를 방불케한다.,
- 비젼도 구체성도 없는 경제정책 - 자본가 위주의 정책을 실행하여 서민경제를 말살하고 삶을 포기한 국민이 속출할 것이고, 빈부격차 심화로 삶을 포기한 서민들의 자포자기식 범죄속출을 우려하여, 대비한다고 대가리 짜낸것이, 사형제라 판단(2mb뇌용량으로 이정도면 대안을 생각하려면, 꽤 고민했을듯),, 즉 돈의 정글사회 도래
- 대기업의 경제성장은 사회적 경제 파급력은 극히 미약함,, 대기업의 배를 불리는 일일뿐,, 이명박의 대기업규제완화는 서민의 혈세로 재벌 배불리는 꼴.. 분배 악화 양극화는 뻔한 이치.. 눈앞의 불만을 잠시나마 잠재우는 수단이 건설부양, 전국토 운하삽질이다.
- 우리만의 스타일없는 정치철학 한번 바꿔보자.. 선진국중에도 국민이 억압된 스타일의 일본방식 민주주의와 나라마다 가지각색의 스타일이 존재하는 민주주의,, 우리의 게임규칙을 남의 나라와 대입하여 비교하는건 무리,, 비교질보단 스스로 우리만의 스타일에 자부심을 갖고 창조해야 할때,,
- 합리적인 요구가 불가능한 한국의 현실을 바꿔야.. 소통이 힘든 한국의 정서를 탈피해야.. 피곤한 소통의 과정 때문에 사회적 비효율을 낳았고,, 발전적인 논의를 포기하게 만든다.. 무식한 또는 무식한척하는 복지부동기질에 찌든 무리들에게 비젼을 제시하려면 1+1 부터 설명을 해줘야 하는 몰상식 사회,,; 진중권의 비평중 내가 가장 크게 공감하는 내용,,
- 한국의 저열한 빨리빨리 문화 - 사회시스템이 비함리적이기 때문에 몸은 바빠도 효율은 바닥이다.. 천천히 효율을 올리고 여유로운 육체를 확보해야... 뇌를 쓰지 않은 결과임.. 헤어스타일을 가꾸라는게 아니고, 대가리 안에 있는 뇌를 쓰고 개발하자는 말이다,, 대가리텅빈 열등감을 겉치장으로 가리려는 된장 명품족들이 넘치는 대한민국,,
- 미련한 실수를 반복하는 국민의 저열함을 거부감 없는 유머로 좌중을 폭소의 도가니 탕으로 만듬.. 쓰레기 현상에 복지부동하는 자신을 변명하기에 급급한 부류들이 대부분이었다고 생각한 본인에게,, 좌중의 모든 학생들이 비판을 비판으로 받아들일줄 아는 열린자세를 갖췄다는게 세삼 놀랐음,, 거의 100% 였음,, 반성의 모습이였는지,, 진중권의 언변에 생각없이 폭소한 것인지? 판단하긴 힘듬,,
- 민노당을 탈당한 이유 - 민노당이 무너질 수밖에 없는 오랜동안의 관성과 고착된 이미지 탈피의 어려움을 직시함.. 당리당략의 내부적 문제도 있음.. 내부모습은 진보적인 모습을 벗어났다고 판단함,, 실천력의 획일 단순화.. 빈부격차-양극화의 해법에 갈피를 못잡는 모습,. 88만원세대의 고충에 무관심에 실망,
- 사회다양성을 인정하고 규합하는 정당이 되고파.. 다양성을 인정하고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고 싶은 진보신당, 환경 의식의 구석기적 인식타파 하고 싶은 진보신당,, www.newjinbo.org
주체측 제작 강연동영상
서울대 강연 뒷날 진보신당 인터넷방송에 출연한 진중권 동영상 보기..
대부분의 우리 정당들이 그렇듯, 진보신당 역시, 환경문제에 큰비중을 두지 않는 점이 아쉬웠다,, 국민들의 환경문제 몰이해를 의식하다보니, 내부적으론 관심이 많지만 대외적으론 의식적으로 비중을 두지 않는 것이길 바랄 뿐이다.,,
진중권씨 취미도 적지않은 유해가스를 품는 행위라, 개인적으로 상당히 불만스럽다,, 그렇다고, 개인적인것까지 왈가왈부 하고자 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 나는 그의 사상을 사랑하는 것이지, 진중권이란 인간 자체를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성질의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종교인이 욕쳐먹는 이유가, 교리를 따르기보단 교회와 목사를 따르기 때문인 것을 잘 아는 나 이기에 나자신이 진중권이란 개인의 함정에 빠지는 우를 범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 그가 삐리리~ 해지면 언제든 나의 독설을 맞을 것이다. 물론 그가 나의 독설을 맞을 확율은, 2MB 대통령이 어느날 갑자기 1GB로 업그레이드 되는 천지개벽 할 상황 보다 더 희박할 것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꿈틀~
진중권씨 취미도 적지않은 유해가스를 품는 행위라, 개인적으로 상당히 불만스럽다,, 그렇다고, 개인적인것까지 왈가왈부 하고자 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 나는 그의 사상을 사랑하는 것이지, 진중권이란 인간 자체를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성질의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종교인이 욕쳐먹는 이유가, 교리를 따르기보단 교회와 목사를 따르기 때문인 것을 잘 아는 나 이기에 나자신이 진중권이란 개인의 함정에 빠지는 우를 범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 그가 삐리리~ 해지면 언제든 나의 독설을 맞을 것이다. 물론 그가 나의 독설을 맞을 확율은, 2MB 대통령이 어느날 갑자기 1GB로 업그레이드 되는 천지개벽 할 상황 보다 더 희박할 것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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