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지켜라 - 너는 지키든가,, 우리는 공멸을 향해 가는거야
2008/03/02 12:07
뻘짓 마켓팅이라 말하긴 했지만, 한국인의 싸구려 기질을 감안하면 일면 이해도 되긴 한다. 만약 적나라한 사회비판을 담은 블랙코메디라고 있는 그대로 광고 했다면 어땠을까?,, 자신의 치부를 말하면 눈앞의 사실조차 외면하고 부인하려 기를 쓰며 반성보단 면피하기 바쁜 꼬레안들 성향으로 봐선, 극장에나 걸릴 수 있었을까 싶으다.
한국인들이 많이 본 영화들을 짚어볼까? 조폭마누라, 친구, 두사부일체,, 제목만으로도 쓰레기 냄새가 진동한다. 광고포스터로 봐선 공상과학 & 코메디를 대충 짬뽕 해 놓은 심형래식 유치찬란극 같아 보이지만, 그런 영화를 내가 별다섯을 주면서까지 감상문씩이나 작성할리 만무하다. 온갖 죄악으로 뒤범벅되어 도저히 용서받기 힘든 썩어문드러진 한국사회를 외계인까지 동원하여 기상천외한 코메디로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선/악을 다스려, 우주의 평화를 지킬의무가 있는 전지전능한 우주 수호신이 있었다. 이들에게 우주의 평화를 위협할 정도로 ugly한 꼬레안은 오랜동안 풀지 못한 숙제같은 은하계의 악성종양같은 존재여서 반듯이 처단해야 함에도, 자비로운 수호신은 물리적 처단보단 각성을 시키려 무진 노력한다.
기회를 주고 또 줘,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찾아보려 애써보지만, 반성을 모르는 어글리꼬레안의 전사적 쓰레기짓은 갈수록 도를 더해만 갔다. 고뇌를 거듭해 보지만, 결국 포기할 수 밖에 없었던, 우주 수호신의 고뇌가 절절히 가슴에 와 닫는다.
나머지 내용은 영화 대여점으로 달려가 확인 해 보길 바란다.
적나라한 사회비판을 담고 있기에, 관객의 마음이 무거워질 요소 투성이지만, 상영시간 내내 끊임없는 웃음을 제공하는 감독의 연출력은 경외롭기까지 하다. 이렇게 유쾌하고 통렬한 사회비판을 담은 영화는 당분간 다시 보기 힘들지 싶으다.
- 지구 => ugly Korean을 지칭
- ugly한 형사 => 구태와 비겁한 복지부동으로 똘똘뭉친 개혁을 거부하는 대다수 어글리꼬레안s
- 모자라 보이는 주인공(신하균) => 훌륭한 사회의식의 소유자임에도 불구하고 우매한 꼬레안 대중들은 모지리로 인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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